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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냉방병 증상, 냉방병을 예방하는 방법은?

by 어니부기 2020.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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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에어컨을 자주 쐬게 되고 너무 낮은 온도의 에어컨을 쐬게 되면 몸 상태가 안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율신경에 혼란이 생기게 되어 몸 컨디션이 좋지 않게 되는것을 "냉방병" 이라고 합니다. 바깥의 온도가 매우 높은상황에서 에어컨으로 아주 차가운 실내에 들어가게 되면 컨디션이 급격하게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겨울보다 더 심한 컨디션 부진을 만드는 냉방병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냉방병" 이란 실내와 실외의 기온 차이가 매우 큰 경우 몸이 기온차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자율신경이 흐트러져서 발생합니다. 몸이 온도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러가지 증상을 보이게 되는 부적응 증후군 중 하나라고 합니다. 체온조절이나 발한 등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이 조절하고 있는데 너무 갑작스러운 혹은 잦은 온도변화로 인하여 신경의 균형이 무너지게되어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지게 됩니다. "냉방병" 이란, 정확한 병의 이름이라기 보다는 이러한 자율신경이 온도차이로 인하여 흐트러진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하면 혈관이 수축하는 대사 활동도 저하되게 됩니다. 여름철에는 높아진 체온을 땀으로 조절하게 되는데 이러한 조절 현상을 준비하던 자율신경계가 에어컨으로 갑작스럽게 낮아진 온도에 망가지게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냉방병의 증상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냉방병의 주요 증상으로는 손이나 발 끝이 시리거나 두통, 어지럼증 심한경우에는 구역질 증상이 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른함, 어깨결림과 같은 피로감이 느껴지는 증상이나 요통, 변비, 설사와 같은 위장쪽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피부가 거칠거칠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증세는 자율신경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몸의 온도조절체계가 혼란을 일으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온도가 낮아졌기 때문에 땀을 흘리지 않게 됩니다. 





사람은 땀으로 피로물질이나 노폐물들을 배출하게되는데 온도가 낮아 땀을 흘리지 못하게 되다보니 피로물질이 땀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체내에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피로감을 평소보다 쉽게 느끼게 되고 계속해서 나른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자율신경이 호르몬의 조절이나 면역기능과도 관계가 있기 때문에 겨울보다 에어컨을 자주 쐬는 여름에 오히려 감기가 쉽게 걸리게 되거나 월경불순이나 월경통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인간의 몸은 5도 이상의 급격한 온도 차이가 자주 일어나게되면 자율신경계가 대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리게 된다고 합니다. 자신이 냉방병 증상이 있는지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미리미리 대응책을 준비해두는것이 좋겠습니다. 냉기에 민감한 여성이나 아이들의 경우에는 한여름에도 상의와 담요 등을 직장이나 학교에 준비해두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중장년층들의 경우에는 동맥경화나 혈관의 노화 등으로 혈액순환이 좋지못할 수 있고 피부 감각이 둔하게 되어 증상을 뒤늦게야 알게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준비를 해두는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냉방병은 발생하기 전, 사전에 예방하는것이 중요합니다. 냉방병의 사전 예방 대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를 5도 이내로 조절하자.

- 냉방병의 원인이 되는 큰 온도차를 최소화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실내외 온도 차이를 5도 이내로 조절하면 냉방병의 위험성이 낮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에어컨의 적정 온도는 27~28도로 하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러나 바깥이 너무 덥거나 실내에서도 자주 움직여서 더위가 느껴지는 경우에는 실내가 쌀쌀하거나 추울 정도로 에어컨의 온도를 낮추지 않고 적당히 덥지않을정도로만 온도를 설정하는것이 좋습니다.


2. 매 시간마다 몸을 움직여서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하자.

- 장시간 같은 자세로 차가운 바람을 맞게 되면 냉방병에 쉽게 걸리게 됩니다. 업무중이라 하더라도 중간중간에 스트레칭을 하거나 휴식을 하며 몸을 움직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혈액 순환이 촉진되어야 냉방병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3. 날씨가 더운 경우 샤워만 하는 것 보다는 목욕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샤워만으로 하는 것 보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목욕을 하는 것이 온 몸의 혈액순환이 잘 되도록 돕고 또 목욕이 끝났을때 더위가 덜하게 느껴지게 됩니다. 또한 종아리를 자주 마사지해주는것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자율신경계를 안정화 하기 위하여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하다. 

- 자율신경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특히 기상, 취침, 식사 시간은 일정하게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식을 한다던가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는것은 좋지않습니다. 생강이나 고추등 몸에 열을 내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5. 스트레스도 냉방병에 영향을 준다. 

- 스트레스는 결국 신경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평소 수준의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실내외의 온도차가 크게되면 자율신경의 부하가 평소보다 커지기 때문에 몸의 컨디션이 급격하게 나빠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스트레스를 자주 풀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업무 중간 중간 휴식을 하거나 간단한 간식을 먹는 등 스트레스 관리를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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