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가 하얗게 되는 것은 왜일까요? 혀의 색이 평소의 핑크색과 달리 흰색처럼 보이거나 흰 이끼가 낀 것 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몸이 피로할때 이러한 현상이 더욱 자주 일어납니다.
혀가 하얀것은 "설태" 라고 합니다. 혀의 세포에 각질이 생기고 그 각질에 세균 등이 쌓이게 되어 하얗게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설태" 또는 "백태" 가 일어나는 이유는 뭘까요?
입으로 호흡이 늘어난다 : 알러지나 비염 등으로 코가 막혀서 입으로 호흡을 자주 하게 되면 "설태", "백태" 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침이 적어진다 : 평소보다 침의 양이 적어질 경우 혀의 세균이 늘어나기 때문에 혀가 하얗게 될 수 있습니다.
소화기 계통의 질환이 있는 경우나 신체기능이 악화되었을 경우에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노랑, 검정 설태가 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백태가 아닌 이러헌 노랑, 검정의 경우에는 흡연이나 고열, 감염등의 질환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위가 좋지않을 경우 혀가 노란색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만약 혀가 검은색이 될 경우에는 고열, 탈수, 염증 등을 확인하여야 합니다. 이는 색소를 만들어 내는 세균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색으로 구분이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설태는 입 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입 냄새의 원인이 되는 황화 수소나 메틸 메르캅탄 이라는 성분이 쌓이게되고 냄새 뿐만 아니라 치주염 까지 진행 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개선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혀 백태 (설태) 를 제거하는 방법
기본적으로는 혀 브러쉬를 활용하여 제거해주는 방법입니다.
[혀를 닦는 방법]
- 혀를 최대한 앞으로 내민다
- 혀 브러쉬를 안에서부터 밖으로 쓸어내듯이 닦는다 (너무 세게 할 경우 상처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
- 청소하듯이 닦는 느낌 보다는 쓸어내리는 느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구역질이 날 경우에는 숨을 참으면서 닦는것이 도움이 됩니다.
- 기본은 하루 한번! 매일매일
- 혀의 중앙부터 측면까지 꼼꼼히 3~5회 이상 닦아주도록 합시다.
* 혀 청소를 하는 시간은 아침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하루에 여러번 할 경우 혀의 점막을 상하게 할 수 있으니 하루에 한번 정도면 충분합니다.
* 혀 브러쉬가 아닌 칫솔로 하는 것은 혀를 다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전용 혀 브러쉬를 사용하는것을 추천합니다.
혀 브러쉬의 경우에는 다양한 제품이 인터넷으로 판매되고있고 치과나 약국에서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혀클리너, 혀브러쉬 등으로 검색하면 다양한 제품이 있기 때문에 자신이 원하는 제품을 구매하도록 합시다.
또한 백태를 제거하는 방법에는 아래의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 방법들은 모두 보조적인 방법이기 때문에 반드시 혀 브러쉬로 청소하는 것이 메인이 되어야하고 이 후 조금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1. 꿀을 먹는다 : 꿀에는 프로테아제라는 성분이 단백질을 분해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2. 탄산소다로 양치를 한다 : 약알칼리성을 가진 탄산소다가 단백질을 분해하기 때문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오일로 양치를 한다 : 코코넛 오일로 양치를 하는 방법입니다. 인도에서는 이런 방법으로 양치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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