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에 인기많고 유명한 맛집 중 일본가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있었습니다.
식당 이름은 "시오" 네이버 블로그 리뷰가 1,000개 이상이고 맛있는녀석들, 생활의달인 등 방송 출연경력까지 화려한 인기 맛집이었습니다. 인테리어가 예쁘고 음식도 정갈하고 비주얼이 우수해서 평소에도 대기가 많고 재료소진일 경우도 있어서 몇번 지나가기만 하고 방문하지는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방문할 수 있어서 후기를 남겨두려 합니다.
먼저 식당에 들어가면, 대기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기순번표에 이름을 적고 대기실에 마련된 메뉴판을 보면서 메뉴를 고르고 있으면 직원분께서 주문을 먼저 받아가십니다. 미리 주문을 대기실에서 먼저 하고 자리가 준비 되면 자리로 안내해주시는 방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계속해서 방문, 대기를 하기 때문에 대기-안내 시스템이 잘 준비 되어 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식당 내의 인테리어나 공간들도 모던&심플하게 이쁘고 따뜻한 느낌이었는데 워낙 사람들이 많아 함부러 촬영 할 수 없어 분위기만 살짝 전달합니다. (계속해서 지브리 애니메이션의 피아노 버전 음악이 나오는 것도 좋았습니다)
메뉴는 대기실에서 이미 주문을 했기 때문에 자리에 앉으면 먼저 물과 컵을 가져다 주시고 조금 기다리면 에피타이저로 단호박 스프를 내어주십니다. 호박죽에 크림소스를 넣은듯한 맛이었는데 생각보다 더 달았습니다. 살짝 우유나 크림 향이 났었는데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호박죽이나 호박스프보다는 단 맛이 강했습니다.
단호박 스프를 먹고 나면 준비된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오픈 주방에서 열심히 조리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사람이 많고 웨이팅이 있는 경우 메뉴가 준비되기 까지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약 10분~15분 정도 걸리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저는 평소부터 먹고싶었던 스키야키정식 메뉴를 골랐습니다. 스키야키정식 가격은 18,000원 으로 가격대가 조금 높은 편이지만 퀄리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스키야키의 경우 고기의 양도 부족하지 않고 여러가지 야채와 두부들도 괜찮았습니다. 특히 너무 짜거나 너무 싱겁지 않고 딱 맛있는 간으로 되어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함께 나오는 찬들도 좋았습니다. 특히 샐러드에 아보카도, 리코타치즈 까지 올려져서 샐러드 퀄리티가 매우 만족스러웠고 맛있었습니다. 함께나온 계란말이, 연두부도 맛있었습니다. (직접 만든 것 같았습니다.) 나오는 찬의 종류는 메뉴에 따라 어울리는 찬들로 조금씩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 메뉴는 삼색야끼도리 입니다. 비주얼 까지 생각한 예쁜 한상이었는데 닭고기도 부드럽고 간이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아서 딱 먹기 좋은 한상이었습니다. 특히 된장국에는 게도 한마리씩 들어있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위치는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해당 위치 주변에는 주차할만한 공간이 없으니 차량 주차가 필요하신 분들은 주변의 주차장을 알아보셔야 하겠습니다.
주소 :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11가길 23 1층
영업시간
- 매일 11:30 ~ 22:00
- 매일 브레이크타임 15:00 ~ 17:10
라스트오더는 20:30
구성 자체는 훌륭하고 양도 배부를 정도였습니다. 다만, 가격대비하여서 뛰어난 맛이었냐 하면 그것은 조금 애매할 수 있겠네요. 계속해서 웨이팅이 있지만 맛 부분에서는 호불호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 가기 전 리뷰를 살펴보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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