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말 adidas의 기본 모델인 스탠스미스의 소재가 변경 되었습니다.
최근의 패션 업계를 아우르는 트랜드는 "Sustainable"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합니다.
이는 대량생산, 대량소비가 당연하게 된 지금의 세상에서 지구의 환경을 보전하고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재활용 소재를 활용하고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생산 공정을 채택하는 등의 행동을 말합니다.
아디다스의 경우에도 이에 발맞추어 대부분의 모델들을 재활용 플라스틱 등을 사용하여 제작 하고 있습니다.
이에 adidas를 대표하는 운동화인 스탠스미스도 "PRIMEGREEN" 소재를 활용하여 새롭게 생산되었습니다.
"PRIMEGREEN" 이란 전체 플라스틱 사용량의 50%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사용하고 가능한 한 재활용 소재를 채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2021년 새롭게 생산되는 스탠스미스 모델은 신발 자체에 재활용 소재를 50% 사용하고, 신발 끈, 라이너, 보강제 등은 재활용 소재를 100%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환경을 위한 이러한 재활용 소재 활용은 긍정적인 방향입니다. 다만, 스탠스미스 모델은 가죽 스니커즈의 대명사로 지금까지 진짜 가죽을 사용해왔었습니다. 다만, 이제부터는 동물의 가죽을 사용하지 않고 "100% 재활용 합성 피혁"을 사용하여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새롭게 생산되는 스탠스미스의 모델명도 기존의 FW 에서 변경되어 FX로 시작하게 됩니다. 모델명 FX5521이 네이비 컬러, FX5522가 칼리지 그린 컬러입니다.
즉, 새로운 스탠스미스를 구입할때 모델명이 FX로 시작한다면 이 스탠스미스는 동물 가죽이 아닌 합성 가죽을 사용한 버전이라고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기존의 동물 가죽 모델과 새로운 합성 가죽 모델을 실제로 보았을때 눈에 띄는 차이를 구별할 수 없었습니다.
확실히 재활용 소재나 합성 가죽을 사용한 제품이라 하더라도 기존의 제품과 전혀 차이가 없게 보여서 굳이 구별 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오히려 합성 피혁이 비나 눈 같은 환경에 더욱 내구성이 강하다고 합니다. 다만, 천연 가죽과는 다르게 합성 피혁의 경우 환경을 위해 자연스럽게 분해 되도록 구성 되었기 때문에 빈티지 모델은 앞으로 찾아보기 어려워 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디다스에서는 운동화의 경우 소모품으로 생각하고 자연분해성 소재를 사용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스탠스미스의 고급형 라인의 경우 천연가죽으로 출시 될 수 있을 거라는 예측도 있었습니다. 아직까지 확실한 내용은 확인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서는 새로운 스탠스미스 모델이 아닌 기존 생산 되었던 천연 가죽 모델 "FW" 모델이 판매 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만약, 스탠스미스 모델을 구매 할 생각이 있다면, 마지막 생산된 천연가죽 모델을 구매해서 소장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 될 수 있을듯 합니다. 아직까지 온라인 마켓에서는 "FW" 모델의 스탠스미스가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2021년 이내에 대부분 "FX" 모델로 교체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 천연 가죽 스탠스미스를 확보해서 나만의 빈티지 스니커로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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