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양치 할때 알아야 할 올바른 양치 방법

어니부기 2020. 6.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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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올바른 양치를 하고 있을까요? 

열심히 양치를 하고 있지만 그래도 충치가 생겨서 치과를 가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양치 습관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방법이 올바른 방법인지 제대로 아는 사람은 매우 적은 수 라고 합니다. 

과연 올바른 양치 방법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양치 직전, 칫솔을 물에 적신 후 양치한다 or 적시지 않은 칫솔로 양치한다 

 

칫솔을 물에 적신 뒤 양치를 하게 되면 치약의 거품이 쉽게,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면 입 안 가득 거품이 차게 되므로 짧은 시간 양치를 하게 되어도 오래 한 것처럼 느껴지게 되고 실제로 닦는 시간도 짧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잘 마른 칫솔로 양치를 시작 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치약을 많이 묻히는게 좋다 or 적게 묻히는게 좋다 

 

치약을 많이 묻힐수록 거품은 더 많이 발생하게 되고 거품이 많이 생길수록 오히려 이를 닦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또한 치약이 많으면 그만큼 입이 매워져 양치를 평소보다 빠르게 끝내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적절한 치약의 양은 칫솔의 털 끝 1/3 만큼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팥 1알 정도의 크기) 

 

 

이를 닦을 때 힘을 준다 or 힘을 주지 않는다 

 

깨끗하게 닦이는 느낌 때문에 힘을 주고 닦는 경우가 많은데 칫솔의 털 끝을 이에 직각으로 대고 세게 닦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양치를 강하게 하게 되면 치약 성분에 의해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에나멜층이 훼손될 수 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힘을 세게 주지 않고 부드럽게 양치 하는 것이 올바른 습관이라고 합니다. 

 

 

양치질은 적당히 

 

대부분의 치약에는 불소가 함유 되어 있습니다. 불소가 충치를 예방해주는 핵심 성분인데 양치 후 입을 너무 꼼꼼히, 오래 헹구게 되면 치약에 포함 된 유효 물질 까지 씻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입 안이 조금 텁텁하고 기분 나쁠 수 있지만 입을 헹구는 것을 너무 많이 하는 것도 좋지 않으니 2~3회 가량 헹구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식후에 바로 양치를 하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음식을 먹은 뒤 바로 이를 닦으면 치아 표면이 손상되기 때문에 식사 후 약간의 시간을 두고 양치를 하는것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으신 적 있으시죠? 그러나 양치를 하지 않고 있다면 세균에 의해서 음식물의 당질을 분해한 산이 발생하고 그 순간부터 이가 녹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뭔가 음식을 먹은 직후, 되도록 신속하게 양치를 하는 것이 오히려 치아 건강에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다만! 산성의 음식을 먹은 직후에는 바로 양치를 하면 오히려 이가 상처입기 쉬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주의 하여야 합니다. 산성의 음식 (오렌지 쥬스 같은) 을 먹은 직후에는 바로 물이나 차를 마셔서 입 안 전체를 헹궈주어 입 속의 산성도를 낮춘 뒤 양치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밖에...

 

칫솔만으로는 입 속의 노폐물의 6할 정도만 제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치아와 치아 사이는 칫솔로 닦기가 어렵기 때문에 그 부분에 플라그가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치실이나 워터픽 같은 기구를 활용하여 치아 사이를 닦는 것도 매우 중요한 양치 방법 입니다. 

 

그리고 자기전 양치를 한 뒤에는 물 이외에 아무것도 마시면 안 될까요? 

사실 녹차, 우롱차, 홍차 등에 포함된 카테킨, 폴리페놀 등은 항균작용이 있어서 충치의 세균을 막는 것에는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차에 들어있는 탄닌 성분은 치아에 달라붙어서 치아의 색을 갈색으로 착색 시키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차 안에 당분이 들어있는 경우 (최근 출시되는 캔에 든 차 같은 경우) 치아 건강을 해치므로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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